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 후보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 감독 등이 후보로 올라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상황에 따라 후보도 달라질 수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애서 활동했던 리차드 키스는 "만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를 떠난다면 토트넘 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유 감독직을 맡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에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9일 "키스의 말대로 호날두가 떠난 맨유에 콘테 

감독이 부임한다면 기용할 베스트 일레븐 명단을 추려 보기로 했다"라며 명단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콘테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3-4-3 포메이션이다.

감독이 바뀌어도 골키퍼는 바뀌지 않는다. 

매체는 콘테 감독도 다비드 데 헤아를 쓸 것이라고 추측했다. 

'익스프레스'는 "데헤아는 작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패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딘 헨더슨은 데 헤아에게 밀려 출전 기회도 받지 못했다"며 데 헤아를 선정했다.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그리고 빅토르 린델로프가 수비를 책임진다. 

특히 매과이어는 최근 부진한 모습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여전히 중용될 것으로 여겨졌다. 

매체는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비난을 받고 있지만, 주장으로서 포함됐다. 

바란도 레알 마드리드 시절과 상반되는 경기력을 펼치지만 괜찮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외면 받았던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달라질 수도 있다. 디오고 달롯, 도니 반 더 비크, 

프레드, 알렉스 텔레스가 미드필드를 구성한다. '익스프레스'는 "측면에서는 루크 쇼보다 텔레스가 더 눈에 띄고, 

아론 완-비사카 대신 달롯이 중용될 것이다. 중원에는 반 더 비크와 프레드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폴 포그바와 네마냐 마티치는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했고, 스콧 맥토미니는 반 더 비크와 프레드에게 밀렸다.

최전방에는 제이든 산초,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가 뛸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호날두가 떠난다면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 스트라이커에 투자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마르시알에게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적한 세비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라며 마샬을 콘테 

감독 체제에서 공격수로 출전할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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