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현대가 개막전에서 쓰라린 무승부에 그쳤다.
상대 퇴장으로 30여분 간 수적 우위 속에 경기를 치렀지만 끝내 '1골'을 만들지 못했다.
울산은 2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에서 김천상무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동준의 독일 이적과 오세훈의 일본 이적 추진,
박주영의 명단 제외 등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울산은 바코를 최전방에 두고 이청용과 아마노 준,
김민준을 2선에 포진시켰다.
2선 공격수들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빈틈을 노리겠다는 궁여지책이었다.
조규성과 권창훈, 정승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한
김천을 상대로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채 공세를 펼쳐 나갔다.
볼 점유율도 60% 안팎을 유지하며 경기 흐름을 먼저 잡았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골'이 터지지 않았다. 바코와 이청용,
아마노 등 2선뿐만 아니라 설영우와 임종은 등 수비 자원들도 수차례 슈팅을 노렸지만,
슈팅은 번번이 골문을 외면하거나 구성윤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18분엔 하창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그러나 울산엔 최전방에 '방점'을 찍어줄 선수가 끝내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까지 단 한 골을 노리던 울산은 결국 무득점에 그쳐야 했다.
슈팅수 20-6, 유효슈팅수 10-2의 압도적인 경기 내용에도 돌아온 건 단 승점 1점 뿐.
K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울산 입장에선 쓰라린 무승부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까지 거론되던 제주유나이티드가
홈에서 포항스틸러스에 0-3 완패를 당했다.
윤빛가람과 최영준 등을 영입하며 K리그 최정상급 중원을 구축하고, 김동준과 김주공,
이지솔 등까지 품으며 전력을 보강한 제주는 '득점왕' 주민규와 이창민의 잔류 등을
더해 전북현대와 울산의 '2강 체제'를 무너뜨릴 후보로 꼽혔다.
지난 K리그1 미디어데이 당시 각 사령탑들이 꼽은 우승후보 투표에서도 전북이 5표,
울산이 4표를 받은 가운데 제주 역시 2표를 받을 정도였다.
제주는 김상식 전북 감독과 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으로부터 표를 받았다.
그러나 정작 첫 경기부터 완패를 면치 못했다. 전반 18분 임상협에게 페널티킥
선제골로 실점한 제주는 후반 28분과 45분 허용준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포항의 저력도 만만치 않지만,
우승후보로 주목을 받아온 제주의 3골 차 완패는 예상하기 힘든 결과였다.
지난 시즌 '최용수 매직' 속에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한
강원FC는 성남FC를 잡고 기분 좋게 새 시즌 출발을 알렸다.
후반 35분 마상훈(성남)의 헤더 백패스 미스를 가로챈 디노가 0의 균형을 깨트렸고,
후반 42분 김대원이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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