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사진)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을 2년 더 맡게 됐다.

지난 18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IOC 선수위원회 투표에서 

엠마 테르호 선수위원과 유 선수위원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재선출됐다. 

테르호 위원장은 올림픽에서 두 차례 동메달을 따낸 핀란드의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다. 

신설된 제2부위원장에는 여자 자전거모터크로스(BMX) 

선수이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세라 워커 선수위원이 선출됐다.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이나 위원장에 아시아인이 선출된 것은 유 선수위원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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