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에마뉘엘 프티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낸 메시는 지난 여름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며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기복없는 모습을 보였던 메시이기에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리그1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메시는 좀처럼 제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선 PK를 실축하기도 했다. 

당시 킬리안 음바페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가까스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리그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메시는 낭트와의 25라운드 경기에서 PSG의 1-3 완패를 막지 못했다. 

후반전 네이마르의 만회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긴

 했지만 이외에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메시의 경기를 지켜본 프티는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프티는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를 통해 "경기장에서 메시를 보면 진정한 고통을 느낀다. 

난 메시와 음바페를 경쟁시키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다. 

우린 지난 몇 달 동안 한 왕이 죽고 다른 왕이 급부상하는 걸 봤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메시가 자존심이 강하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이제 자신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걸 인정해야 할 때가 왔다. 

메시는 다시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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