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9년 차에 접어든 구승민(31·롯데 자이언츠)은 색다른
훈련 방식을 소화한 자신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다.
롯데는 2일 김해 롯데상동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투수조는 첫날 불펜 피칭을 가장 먼저 소화했다.
예년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그동안 투수 수비 훈련으로 시작해 캐치볼로 거리를 늘리다가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
그 후 실전에 들어가는 단계를 밟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투수들이 새로 부임한 리키 마인홀드 투수코치의 방침에
따라 투구가 바로 가능한 몸을 만들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구승민은 불펜 피칭으로
시작해 라이브 피칭,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실전 투구까지 벌써 소화했다.
래리 서튼 감독은 "마인홀드 코치가 합류한 뒤 소통하며 구상해 온 결과물이다.
우리의 목표 가운데 하나는 정규시즌 첫 경기 때 모든 선수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준비돼 있는 것이다.
정규시즌이 시작한 뒤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다. 첫날에 맞춰 다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투수들도 비시즌 동안 전달해 놓은 스로잉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해 왔고 몸도 잘 만들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승민에게는 투구 컨디션을 보다 빨리 끌어올리는 방식이 시기적절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따뜻한 기후의 해외 전지훈련이 불가능해 부산 사직야구장의 야외 불펜에 비닐을
덮고 훈련했는데, "오히려 덥다"는 선수도 적지 않았지만 실내 공기를 아무리 데워도 한계는 있었다.
그는 실제로 전반기(ERA 6.82)와 달리 후반기(1.76)에 접어들면서 몸이 풀렸다고 돌아봤다.
구승민은 "작년에는 어려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도 (국내 스프링캠프를) 2년째 하다 보니
작년 경험을 토대로 준비할 수 있다"며 "지난 시즌에는 초반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아서 (스프링캠프 첫날 투구할 수 있는)
이런 방식으로 준비해 보려 했다. 마침 타이밍 딱 맞게 '몸을 만들어 오라'고 하셨다.
전달해 주신 대로 드라이브라인 훈련 방식 등 비시즌 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지금 내게는 이 방식이 맞았다. 공 던지는 데도 수월했고 팔도 잘 풀렸다.
막상 해 보니 조금만 미리 준비하면 되는 수준이라서 큰 무리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이라서 더워져야 페이스가 올라온다.
정답은 없겠지만 올해처럼 미리 준비했을 때 내가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가 되고, 초반부터
구속이 나오게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과정은 괜찮다. 아픈 곳 없이 훈련하고 있다. 미래의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다 보니 정규시즌이 시작해 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잘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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