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이 브루클린-필라델피아 트레이드를 언급했다.

브루클린 네츠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지난 10일(한국시간)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브루클린과 필라델피아는 각각 제임스 하든과 폴 밀샙, 벤 시몬스와 세스 커리, 

안드레 드러먼드,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교환했다.

그야말로 빅딜이었다. 이에 많은 NBA 관계자가 위 트레이드를 둘러싼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달변가 중 한 명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도 입을 열었다.

그린은 자신이 진행하는 '더 드레이먼드 그린 쇼'에서 브루클린과 필라델피아

 트레이드의 승자는 브루클린이라고 말했다.

그린은 "나는 지명권들보다 세스 커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필라델피아가 커리를 트레이드할 줄 몰랐다.

 제임스 하든은 경기를 운영할 때 그의 주변에 3점슛을 꽂을 수 있는 슈터가 있는 걸 선호한다.

 커리가 이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필라델피아가 커리를 포기한다고 했을 때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커리는 리그 정상급 슈터 중 한 명이다. 커리는 올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45경기에 출전해 평균 15.0점 3점슛 성공률 40.0%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이제 마티스 타이불, 퍼칸 코크마즈, 대니 그린의 스텝업을 기대해야 한다. 

하지만 타이불은 슈팅보다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 코크마즈 역시 올 시즌에 30%도 

되지 않는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고 (대니) 그린도 노쇠화를 겪고 있다.

그린은 시몬스의 경기 운영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린은 "벤 시몬스가 브루클린에서 선보일 플레이메이킹을 볼 수 있어서 흥분된다. 시몬스 옆에는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 세스 커리, 패티 밀스가 있다. 시몬스의 코트 비전과 그의 다양한 

스킬은 동료에게 무기가 된다. 브루클린이 트레이드의 승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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