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코로나로 잠시 멈췄던 여자배구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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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코로나로 잠시 멈췄던 여자배구 다시 달린다

토쟁이티비 0 545 2022.02.21 08:29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여자 배구가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어느 때보다 타이트한 일정, 선수들의 부상 관리 속에서 남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오는 2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 경기를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V-리그가 재개한다. 지난 13일 천안에서 열렸던 현대캐피탈-OK금융그룹전이

 V-리그 중단 전 마지막 경기였으며, 여자부는 11일 광주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전을 끝으로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달라진 점이 많다. 일단 모든 일정이 싹 바뀌었다. 타이트했던 일정은 더 타이트해졌다.

 원래는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시스템으로 리그가 운영됐지만, 이제는 아니다. 

리그가 재개되는 21일부터 남자부 정규리그 종료 예정일인 오는 3월 22일(KB손해보험 vs 한국전력)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경기가 열린다. 즉 월요일에도 경기가 펼쳐지는 셈이다.


올 시즌 여자부는 페퍼저축은행 창단으로 7구단 체제를 맞았다. 팀당 30경기에서 36경기로 늘어났다.

 경기를 치러야 하는 기간은 똑같은데, 경기 수는 늘어났다. 그래서 여자부 감독들과 선수들은 "잠자고 일어나면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라는 말을 하곤 했다. 이제는 경기 없는 휴식일이었던 월요일에도 경기를 해야 되니,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 입장에서는 눈앞이 깜깜하다. 


특히 선두 현대건설과 2위 도로공사는 리그 재개되는 주에 국제 대회 못지않은 경기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무려 세 경기를 해야 한다. 22일 수원에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치르고,

 바로 김천으로 내려가 23일 도로공사전을 준비한다. 도로공사전 종료 후 곧바로 대전으로 이동해 24일 하루 쉰 

후 25일 KGC인삼공사를 만난다. 도로공사 역시 21일(대전, KGC인삼공사), 23일(김천, 현대건설), 27일(김천,

 페퍼저축은행)까지 일주일 동안 세 경기를 해야 한다. 대부분의 팀들이 2~3일 간격을

 두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선수들의 부상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또한 올해는 대선 등의 여러 이유로 3월 초 체육관 대관이 힘들다. 그래서 흥국생명은 3월 홈 세 경기(2일 vs IBK기업은행, 7일 vs GS칼텍스, 

11일 vs 현대건설)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 아닌 지난 시즌까지 홈으로 썼던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치른다.


IBK기업은행 역시 3월 6일 KGC인삼공사전을 화성 홈이 아닌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치른다. 또한 이때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부 경기 일정(오후 2시, 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으로 인해 기존 여자부 주말 경기 시간이었던 오후

 4시가 아닌 오후 7시에 펼쳐진다. 이 역시 코로나로 인해 변경된 부분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어쨌든 스포츠 승부의 세계에서는 승부를 가려야 한다. 

정규리그 우승 팀도 가려야 하고, 봄배구에 오를 팀도 확정 지어야 한다.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시즌 단 1패(26승, 승점 76점)에 현재 리그 14연승을 달리며 

2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7점 20승 7패)와 격차를 19점까지 벌렸다. 리그 중단 전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금주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IBK기업은행전을 이긴다면 정규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15연승 작성에도 성공한다.


1위 수성은 현대건설이 유력하다면, 2위 싸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한국도로공사가 57점을 기록하고 있으나 3위 

GS칼텍스도 승점 53점(17승 11패)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고, 4위 KGC인삼공사(승점 41점 13승 14패)는 준플레이오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사실상 봄배구와 거리가 멀어진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도 무사히 시즌 완주를 노린다.


물론 현 상황에서 성적, 기록 달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선수들의 부상 관리다. 여전히 코로나19 불안함 속에

 살아가고 있고, 제대로 된 훈련도 진행하지 못한 팀도 있다. 리그 재개 초반에는 선수들의 경기 감각, 컨디션 관리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열, 인두통 등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는 선수는 경기장에 오지 않을 확률이 높다.

 현재로서는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2019-2020시즌, 치열했던 순위 싸움을 채 마무리하지 못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리그를 조기 종료해야 했던 

가슴 아픈 과거가 있었다. 코로나19 유행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V-리그 구성원들은

 정규리그 레이스 완주를 위해 모두가 다시 힘을 합쳤다.


여자 배구를 사랑하는 팬들은 선수들이 부상 없이 무사히 리그를 완주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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