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갈등은 승자 없는 싸움이 될지도 모른다.
둘 사이의 줄다리기가 길어지는 동안 팬들이 떠나고 있다. 메이저리그를 오랫동안 취재한 베테랑
기자들이 '위기'를 부르짖는 사이 구단주들은 직장폐쇄라는 무기를 들고 사태를 지켜보고만 있었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스프링캠프는 정상적으로 열릴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21일(한국시간)
현재 여전히 훈련 시설은 잠겨있다. 사무국은 시범경기 일주일 치를 일방적으로 취소해 빈축을 샀다.
NFL(미국프로풋볼리그)이 수퍼볼로, NBA(미국프로농구)가 올스타게임으로 시선을
모으는 사이 정작 인기 회복이 급한 메이저리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 맷 스나이더 기자가 일침을 놨다. 구단주들을 향해
직장폐쇄를 풀고, 일단 스프링캠프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스나이더 기자는 19일 칼럼에서 "곧바로 스프링캠프를 열어야 한다.
많은 팀들이 이미 투수와 포수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었고, 많은 빅리거들이 일찌감치 캠프에 합류했었어야 할 시기다.
그런데 우리는 야구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직장폐쇄에 묶여 있다"고 썼다.
또 "구단주들은 언제든 직장폐쇄를 풀 수 있다.
이것이 곧 선수노조의 요구사항을 전부 받아들이라는 뜻은 아니다.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뒤에도 CBA(노사협정) 개정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
이미 선례도 있다"며 "직장폐쇄 해제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나이더 기자는 구단주들의 이중적인 행태를 꼬집었다. 12월 직장폐쇄를 결의한 시점에서 이들은
'신속한 CBA 개정 협상을 위해'라는 핑계를 댔다. 그러나 선수노조에 대한 구단주-사무국의 첫 제안은
무려 43일 만에 나왔다. 그는 구단주들을 향해 "당장 직장폐쇄를 풀고 협상을 이어가라.
팬들이 당신들의 주머니를 채워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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