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1600달러'
양용은(50)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에서 받은 상금이다.
양용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 클럽(파72)에서 끝난 처브
클래식에서 6언더파 210타(70-67-73)타를 기록해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목표했던 '데뷔전 톱10' 달성은 실패했지만 오랫만에 쥔 두둑한 상금으로 그의 행복한 '50세 골프'도 이제 시작을 알렸다.
공동26위(1언더파 215타)를 기록한 최경주(52)도 상금 1만 3020달러를 손에 쥐었다.
PGA 챔피언스투어는 출전할 자격만 갖출 수 있다면 50세 이상 프로골퍼들에게는 '꿈의 무대'라고 할 만하다.
메이저대회인 US 시니어오픈 챔피언십과 시니어 PGA 챔피언십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대회가 컷오프
없이 진행돼 '컷오프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스코어가 나빠 꼴찌를 하더라도 기권만
하지 않는다면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무대가 PGA 챔피언스 투어인 것이다. 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한 최경주가 "우리끼리는 ATM 투어라고 농담하기도 한다"고 한 이유를 알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65오버파(90-95-96)를 친 초청 선수 마이크 볼리엣도 사흘 동안 버디 딱 하나를 잡고 꼴찌를
했지만 736달러를 받았다.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상금을 수령하지 못한 선수는 기권을 택한 이언 우즈넘 뿐이었다.
'챔피언스 투어의 골프 황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우승 상금으로 24만달러를 수확했다.
대회 첫날 자신의 나이(64세)만큼 타수를 치는 '에이지 슛'을 기록해 선두로 나섰던 랑거는 합계 16언더파
200타(64-68-68)로 PGA 챔피언스 투어 통산 43승째를 기록했다.
작년 자신이 작성했던 최고령 우승 기록(64세 1개월 27일)도 '64세 5개월 23일'로 갈아치웠다.
16 시즌 연속 우승 행진을 벌이고 있는 랑거는 챔피언스 투어가 '꿈의 무대'라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주는 선수다.
PGA투어를 뛰면서 총 1075여만달러를 획득했던 랑거는 시니어 무대로 옮겨서는 그 3배인 3220여만달러를 벌고 있다.
코로나 19 여파로 2년 통합으로 치러진 2020~2021 시즌 때 10만달러 이상을 번 선수도 96명이나 됐다.
50만달러 이상을 번 선수도 56명이나 됐는데, 이번 대회에서 뒤에서 두번째 성적을 낸
68세 제이 하스(미국)가 51만달러로 상금 순위 56위였다.
100만달러 이상을 번 선수도 31명이나 됐다. 최경주는 2020년 8월부터 시작해 2년을 꽉 채우지 못했으면서도
130만 달러로 상금 순위 22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나 양용은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면 1년에 100만달러 쯤은
노릴 수 있는 무대가 챔피언스 투어인 것이다. 40대 나이 때 금전적으로 다소 힘겨운 투어 생활을
이어 갔던 최경주와 양용은에게도 이제 '불행 끝, 행복 시작'의 시절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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