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에 초비상이 걸렸다. 폴이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로 이탈했다.

미국 스포츠 방송 ‘TNT’의 농구 전문 리포터 데이이비드 알드리지는 21일(한국 시간) 

피닉스 선즈의 크리스 폴이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복귀까지 약 6~8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사실상 남은 정규리그에는 나서지 못한다.

폴은 지난 17일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오른손 부상을 당했다. 이후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손 엄지손가락 건열 골절 진단을 받았다. 건열 골절이란 인대와 연결되어 

있는 골절편과 다른 골절편이 분리된 상태를 뜻한다.

폴의 부상은 피닉스에게 큰 악재다.

 올 시즌 폴은 58경기 평균 33분을 뛰며 14.9점 4.5리바운드 10.7어시스트로 활약,

 피닉스의 리그 1위(48승 10패)를 이끌었다. 특히 10.7개의 어시스트는 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피닉스는 남은 정규리그를 주전 포인트가드 없이 치를 위기에 놓였다.

한편, 폴은 21일 열린 2022 NBA 올스타에는 출전했다. 

그는 1쿼터 막판 나서 2분 19초를 소화한 뒤 벤치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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