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현대건설은 춤 실력까지 리그 1등이었다.
선수들과 사령탑이 3년 만에 열린 V리그 별들의 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은
2850명 만원 관중의 함성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V리그 올스타전은 지난 2019년 1월을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 올스타 팬투표 및 시상만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다.
다행히 올해는 여자부 제7구단으로 V리그에 합류한
페퍼저축은행의 홈구장에서 배구팬들과 선수들의 만남이 성사됐다.
3년 만에 올스타전 코트를 밟은 선수들도 신이 났다. 특히 현대건설의 이다현(21)과
정지윤(21)은 1세트 경기 중 화려한 댄스 실력을 뽐내며 관중들은 물론 선배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두 사람은 미리 준비해온 선글라스, 모자 등 소품을 적극 활용하면서 코트 위를 무대로 만들었다.
이다현은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에서 여자부 세리머니상과 상금 100만 원을 챙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강성형(52) 현대건설 감독도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이다현, 정지윤의 손에 이끌려 코트로
끌려 나온 뒤 가수 박진영의 노래 ‘When we disco’에 맞춰 선수들과 함께 춤을 췄다.
이다현은 “감독님께 올스타전 때 함께 춤을 주자고 말씀드렸는데 처음에는 절대 못한다고 하셨다”며
“내가 무조건 하셔야 한다고 했고 연습하실 수 있게 안무 영상을 보내드렸다.
오늘도 복도에서 동작을 맞춰봤고 모든 건 오른쪽부터 시작이라고 설명드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감독님이 긴장하셨는지 식사도 제대로 못 하셨다. 어떻게든 안 하시려고 저를 출전시키시지
않으시길래 언니들이 그냥 막 코트에 들어가라고 했다”며 “감독님이 우리가
14연승을 하게 되면 팬들 앞에서 춤을 추시기로 약속했다.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꼴찌의 수모를 당했던 현대건설은 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 시즌 전혀 다른 팀으로
환골탈태했다. 23승 1패, 승점 68점으로 2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4)를
넉넉한 차이로 제치고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는 11연승을 질주했다. 개막 후 12연승을 내달리다 한국도로공사에 패했지만
곧바로 연승 행진을 재개했고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에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다.
14연승을 달성한다면 여자 프로배구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강 감독은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기꺼이 단독 댄스 공연 공약을 내세웠다.
현대건설은 당장 오는 28일 흥국생명전부터 운동화 끈을 바짝 조여매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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