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월4일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서 ‘웰컴저축은행웰뱅챔피언십’

웰컴저축은행, 네 번째 타이틀스폰서 맡아

대회 결과 따라 1부투어 잔류(포인트랭킹 64위 이내) 및

왕중왕전 출전 티켓(男 32, 女 16명)도 걸려있어

PBA 1부투어 잔류와 왕중왕전(파이널) 진출 선수들의 향방이 

걸려있는 PBA투어 6차전이 오는 25일 개막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25일부터 3월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PBA-LPBA투어 6차전 ‘웰컴저축은행웰뱅 PBA-LPBA 챔피언십 21-22’을 8일간 개최한다.

이번 대회 타이틀스폰서인 웰컴저축은행(대표이사 김대웅)은 출범 첫해인 19-20시즌 3차전·7차전, 

20-21시즌 5차전에 이어 네 번째로 타이틀스폰서를 맡는다. 또한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시즌(21-22) ‘PBA 팀리그’ 타이틀스폰서를 맡고 있다.

◆시즌 최종전…1부투어 잔류권(64위 이내) 걸려있어

‘웰뱅챔피언십’은 이번 시즌 마지막 정규투어로 1부투어 잔류를 

노리는 선수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대회다.

PBA는 앞서 1부투어 잔류 기준을 기존 정규투어 엔트리 128명 중 포인트랭킹 

상위 55%인 70명에서 50%인 64위까지로 소폭 강화했다.

64위 안에 들지 못한 선수는 큐스쿨에서 2부(드림투어), 3부(챌린지투어) 

선수들과 경기해 1부투어 선수 자격에 재도전해야 한다.

현재 잔류권에는 한동우(TS샴푸히어로즈) 이승진, 쩐득민(베트남)이 1만2500점으로 공동 6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병진과 이상대(1만2000점)가 500점 차이로 공동 64위에 위치해 있다. 

특히 공동66위(1만1000점)에는 김광진 김기혁 박근형 박정훈 서성원 이창보 임정완 이홍기 임태수 

최경준 황득희 등 무려 11명이 몰려있는 만큼 해당 선수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대회가 아닐 수 없다.

◆32강, 16강 왕중왕전(파이널) 출전 티켓 향방도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승상금 3억원(LPBA 1억원)의 왕중왕전인 

‘PBA 월드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이 가려진다.

‘월드챔피언십’은 시즌 상금랭킹 상위 32명만 출전하는 대회로 지난 시즌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엔젤스)와 김세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현재 김임권과 박정근이 상금 650만원으로 공동3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김현우(NH농협카드그린포스) 

이영훈(크라운해태라온) 등 7명이 공동 34위(600만원)로 뒤를 쫓고 있다.

랭킹 16위 이상만 출전하는 LPBA에선 김한길 최연주가 공동16위(402만5000원)에 걸쳐있으며, 김민아(NH농협카드)가

18위(372만5000원) 이미래(TS샴푸히어로즈)가 19위(352만5000원)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당초 설 연휴인 1월26일~2월2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월21일

 ‘PBA팀리그 6라운드’ 진행 중 출전선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