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도 쉽지 않다.
전주 KCC는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비록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정규리그 한때 12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막강했다.
하지만 2021~2022 시즌은 그렇지 않다. 좋지 않은 변수가 너무 많이 발생했다.
산전수전에 공중전을 다 겪은 전창진 KCC 감독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9위(16승 26패)로 A매치 브레이크 돌입.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공동 6위(원주 DB-창원 LG, 이상 19승 23패)와의 간격도 꽤 벌어졌다.
# 부상
KCC의 경기력이 한순간에 떨어진 이유. 간단히 이야기하면, ‘부상’이다.
사실 KCC는 비시즌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주축 자원들이 2020~2021 시즌에 너무 많은 걸 쏟아부었고,
두 달 간의 의무 휴식 후에도 100%의 몸이 아니었다.
다른 구단보다 오랜 시간 시즌을 치렀기에, 비시즌 기간도 부족했다.
그게 직격타로 다가왔다.
먼저 송교창(199cm, F). 2020~2021 시즌 정규리그 MVP였던 송교창은 엄지발가락 부상을 안고 시즌에 임했다.
그리고 지난 2021년 10월 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손가락을 크게 다쳤다.
이를 지켜본 모든 이가 아연실색할 정도의 큰 부상이었다.
송교창이 3개월 넘게 전열에서 제외됐다.
팀의 소금 같은 존재인 정창영(193cm, G)도 여러 군데 부상으로 짧지 않은 시간을 코트에서 이탈했다.
FA(자유계약)로 영입한 전준범(195cm, F) 또한 부상으로 힘을 싣지 못했다.
남은 선수들의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정현(189cm, G)과 라건아(200cm, C),
원투펀치의 부담이 커졌다. 이는 KCC의 10연패로 이어졌다.
전창진 KCC 감독이 선수 가용 폭을 넓혔다고는 하나,
이 역시 고육지책이었다. KCC는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 산술적인 가능성은 남아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KCC는 9위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를 현실적인 목표로 삼을 수밖에 없다.
남은 경기는 12, 공동 6위 그룹과는 3경기 차다. 산술적으로 놓고 보면, KCC의 6강이 꿈같은 일은 아니다.
숫자로 놓고 보면, 분명 그렇다. 하지만 실질적인 가능성은 떨어진다. 선수들의 부담도 크다.
게다가 5~8위 그룹에 속한 팀들(고양 오리온-원주 DB-창원 LG-대구 한국가스공사)이 언제 치고 나갈지 모른다.
또, 이들이 상승세를 보여줄 여지도 충분하다.
또, KCC는 나머지 9개 구단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19’라는 변수를 안고 있다.
최근, 팀의 핵심 전력이 ‘코로나 19’에 확진됐다는 보도가 나왔고, 그게 맞다면 더 큰 어려움과 마주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단 ‘1’의 가능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힘을 쏟아야 한다.
부상 자원이 대부분 돌아왔기에, 치고 나갈 기반 또한 부족하지 않다.
2020~2021 시즌 전력과 비슷하다고 가정한다면, 그리고 한 번의 바람만 탄다면,
6위도 실현 가능한 목표다. 다만, 그 바람을 어떻게 타느냐가 최대 과제일 것이다.
[KCC, 2021~2022 시즌 주요 평균 기록]
1. 득점 : 81.6점 (4위)
2. 2점슛 성공률 : 55.7% (1위)
3. 3점슛 성공률 : 32.4% (7위)
4. 실점 : 83.9점 (최다 1위)
5. 2점슛 허용률 : 53.3% (최다 5위)
6. 3점슛 허용률 : 35.5% (최다 1위)
7. 수비 리바운드 : 23.3개 (8위)
8. 공격 리바운드 : 9.5개 (8위)
9. 턴오버 : 10.8개 (5위)
10. 속공 ; 4.4개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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