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직장폐쇄 전 FA 시장에서 케빈 가우스먼을 5년 1억1000만달러에 붙잡았다.
에이스 로비 레이(시애틀 매리너스)와 스티븐 마츠(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놓친 상황서 천금과도 같은 영입이었다.
토론토는 이제 가우스먼과 장기계약을 체결한 호세 베리오스로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류현진과 알렉 마노아가 이들을 뒷받침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가우스먼 영입전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가우스먼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이것에 대해 할말이 많다.
샌프란시스코는 절대 내게 오퍼를 하지 않았다. 심플하게 말하면 그랬다. 그렇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람은 가짜뉴스"라고 적었다.
가우스먼은 2013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2020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 2년간 몸 담았다. 2021시즌 33경기서
14승6패 평균자책점 2.81로 팀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가우스먼은 2020시즌이 끝나고 샌프란시스코의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했다. 때문에 이번 2021-2022
오프시즌에는 퀄리파잉오퍼 대상자가 아니었다. 가우스먼의 말이
사실이라면 샌프란시스코는 14승을 거둔 투수를 외면했다는 뜻이다.
이제 가우스먼은 토론토에서 새 출발한다. 더 스코어는 "그 베테랑 에이스는 베리오스, 류현진,
마노아를 포함하는 토론토에서의 강력한 선발진의 일부가 될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가우스먼 대신)알렉스 콥과 2년 20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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