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의정부시청, 416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튀니지 

모나스티르 ITF 월드 테니스 투어 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남자 단식 준우승을 했다.

23일 오전(현지시간)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정윤성은 

아롤드 마요(프랑스)를 맞아 세트 스코어 1-2 (4-6 6-0 4-6)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했다.

한편 같은 시간 옆 코트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한나래(부천시청, 264위)

 역시 캐서린 세보프(348위·캐나다)를 맞아 2-0 (6-3 6-2)으로 이기며 우승을 했다.

정윤성은 "시즌 출발이 좋다. 프랑스 출신의 코치(장 루크 폰타노)와 함께 하고 있는데, 투어 경험이 

많은 코치라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된다. 함께 한지 두 번째 대회만에 결승까지 가는 좋은 

성적을 내서 앞으로 더 같이 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잘 해보겠다" 고 소감을 전해왔다.

정윤성과 한나래는 다음주 역시 튀니지 모나스티르 대회를 연이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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