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163km 20세 日괴물투수 개막전 선발? 최종후보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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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391 2022.02.22 08:30

일본의 에이스 유망주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20)가 개막전 선발투수 후보로 급부상했다.


일본매체 주니치 스포츠는 22일 “올해 실전 등판에서 개인 최고 구속 타이기록인 시속 

163km를 기록한 지바롯데 3년차 우완투수 사사키가 갑작스럽게 선발 

로테이션처럼 6일만에 다음 등판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고교시절 163km를 던지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은 사사키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으로 

지바롯데에 입단했다. 2020년 공식전 등판 없이 1군과 동행하며 기량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1군에 데뷔해 11경기(63⅓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사사키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부터 강속구를 뿌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니혼햄과의 연습경기에서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63km를 다시 던지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주니치 스포츠는 “이구치 다다히토 감독은 ‘이닝을 다시 늘린다는 느낌’이라며 사사키가 오는 

26일 세이부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할 것을 시사했다. 사사키는 1군에 데뷔한 지난해에는 딱 한 번 

6일 만에 선발등판을 했고 그외에는 어깨 상태를 고려해 10일 이상 간격을 두고 던졌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10승을 거둔 좌완투수 오지마 카즈야도 19일 사사키에 이어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라고 전한 이 매체는 “오지마 역시 세이부와의 연전에서 등판할 예정이다.

 개막전 선발투수 후보는 사사키와 오지마로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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