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한국 시간) “음바페는 왜 FC 바르셀로나의 관심에도 

계약하려 하지 않았을까?”라는 제하의 기사를 냈다.

매체는 “바르사가 음바페와 계약을 위해 그의 가족에게 접근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음바페의 아버지 윌프레드 음바페는 바르사 팬이지만, 음바페는 레알을 좋아한다. 

음바페는 바르사 유니폼을 입을 시 향후 레알에서 뛰지 못할 것을 고려해 바르사의 제안을 뿌리쳤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오는 6월에 만료된다. 재계약 가능성도 있지만, 다수 현지 매체는 레알행을 

전망하고 있다. 레알이 오래전부터 음바페를 바라왔고, 그 역시 레알의 열렬한 팬이다.

레알의 세심한 작업이 있었다. 매체는 “레알이 10년 전 어린 음바페를 일주일간 발데베바스(훈련장)에서

훈련한 것이 똑똑한 선택이었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을 통해 음바페에 대한 소문을 들었고, 

만남을 성사하는 것에 의심이 없었다. 온 가족을 초대했다”고 전했다.

당시 13살의 음바페는 프랑스 전설 지단이 본인에게 보여준 관심에 경외를 느꼈다. 베르나베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본 것도 어린 음바페에게는 큰 경험이었다. 10년 전 레알이 

음바페와 가족들을 초청한 게 영입 작업에도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스포르트’는 “레알은 세계 최고 선수를 무료로 품을 수 있게 됐는데, 

이에 대한 보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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