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에서 행복하다고 밝힌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애제자를 합류시키길 원한다.

영국 언론 <데일 리스타>는 지난 20일

 "토트넘은 인터밀란 수비수 스테판 데 브라이(30) 영입에 앞서 있다.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 시절에 데 브라이와 함께 했다. 

데 브라이너 영입을 통해 수비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 브라이는 네덜란드 출신 중앙 수비수다. 

페예노르트에서 커리어를 쌓은 데 브라이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데 브라이는 좋은 예측력과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라치오에서 뛰었다. 

2018-2019시즌부터는 인터밀란에 합류해 수비진을 구축했다.

콘테 감독과 데 브라이는 2020-2021시즌에 함께 호흡을 맞췄다. 

당시 인터밀란을 이끌던 콘테 감독은 데 브라이를 중심으로 3백을 구성했다. 

데 브라이는 32경기를 출전하면서 주축으로 활약했고, 11년 만에 리그 우승컵까지 들어올렸다.

콘테 감독이 데 브라이를 원하는 이유는 토트넘의 수비 불안 때문이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0골을 실점했다. 

경기당 2골을 실점하면서 4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비손 산체스와 벤 데이비스 같은 수비 자원이 믿음을 주지 못해 수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콘테 감독이 데 브라이를 원한다는 소식은 토트넘 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들려왔다. 

데 브라이는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언론 <부트발존>을 통해

 "인터밀란에서 함께 했던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있어 빠르게 연결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밝히며 이적설을 일단락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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