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컬럼이 윌리엄슨에 대해 언급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 트레이드로 C.J. 맥컬럼은 정들었던 포틀랜드를 떠나 

뉴올리언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13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NBA에 입성한 

맥컬럼은 데뷔 후 줄곧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볐다.

맥컬럼의 잠재력은 3년 차인 2015-16시즌에 터졌다. 

맥컬럼은 주전 슈팅가드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그는 올 시즌까지 포함해 7시즌 연속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맥컬럼은 지난 20일 "농구는 농구다. 나는 평생 리더로 살아왔다. 

그래서 트레이드는 나를 힘들게 하지 않았다. 나는 새로운 동료들, 

스태프들과 조직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리고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낼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실제로 맥컬럼은 이적 후 5경기에 출전해 평균 28.4점 6.0리바운드 5.4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2.5%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뉴올리언스 팬들은 자이언 윌리엄슨과 맥컬럼의 호흡을 기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 윌리엄슨과 맥컬럼의 콤비 플레이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발 부상을 입은 윌리엄슨은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현지 루머에 따르면 윌리엄슨은 2차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사실상 시즌 아웃까지 생각해야 하는 상황.

맥컬럼 역시 지금까지 윌리엄슨과 직접 대화를 나눠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맥컬럼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이언 윌리엄슨과 직접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그와 친한 몇몇 사람과 이야기를 나눴다. 조만간 그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22일 기준 23승 36패로 서부 컨퍼런스 12위를 마크하고 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 포틀랜드와는 2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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