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팀을 전전하며 훈련했던 잭 윌셔가 길었던 공백을 

끝내고 덴마크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의 축구팀 오르후스GF(AGF)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잭 윌셔의 영입 사실을 밝혔다.

오르후스는 "과거 EPL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전 아스날

 선수 잭 윌셔가 자유계약으로 팀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그에 대해 클럽 디렉터인 스티그 잉예 비에른뷔에는 "그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뛰어난 기술과 안목으로 우리 선수단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다만 아직까지 팀 훈련이 부족했던 만큼 경기력이 

올라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말 또한 덧붙였다.

윌셔는 입단 인터뷰에서 "아스날에서 훈련을 시작한 이후로 새 구단을 위해 헌신적으로 훈련했다. 

새 직장이 생긴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새 직장에 헌신하기 위해 헌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21년 6월 본머스(잉글랜드 챔피언십)와의 계약기간 

만료 이후 팀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으나 아쉽게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를 보다 못한 웨인 루니(더비 카운티)와 미켈 아르테타(아스날) 감독이 

그를 훈련장에 초청, 소속팀과 함께 훈련하며 그의 구직을 도왔다.

그는 마지막 소속팀이었던 본머스에서 17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출장 기회를 얻었던 바 있다.

한편 그의 계약기간은 오는 6월까지이며, 

계약 연장 옵션(1년 이상)이 추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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