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개최지가 바뀔까?

영국 매체 ‘미러’는 22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예의주시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개최지가 웸블리로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는 냉기가 감돌고 있다.

 여차하면 전쟁 발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미국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우크라이나를 러시아 견제의 전초 

기지로 삼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을 독립 국가로 승인했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은 친러 반군 세력이 장악했는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명목 아래 군사적인 움직임을 가할 분위기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가스프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 냉전이 계속 이어진다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개최되는 건 사치다.

UEFA는 대안으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을 계획하는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개최는 6000만 파운드(약 974억)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영국은 두 팔 벌려 환영할 수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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