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틀리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또다시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와 맞붙는다.

호날두는 지난여름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다. 

37세의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비록 EPL에서는 고군분투 중이지만, UCL 무대에서는 누구보다 빛나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UCL 5경기에 출전해 6골을 득점했다. 

득점 순도도 높다. 호날두는 비야레알과 아틀란타를 상대로 3차례나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16강 상대는 스페인 명문팀 아틀레티코다.

호날두는 그야말로 아틀레티코 킬러다. 

커리어를 통틀어 총 35번 아틀레티코를 상대해 17승 9무 9패를 기록 중이다. 

득점은 25골을 넣었고 9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UCL에서만 10회, 라리가에서 16회,

스페인 국왕컵 7회, 스페인 슈퍼컵에서 2회를 만났다.

해트트릭도 총 4차례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UCL에서 아틀레티코를 만나 한 차례씩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라리가에서도 두 차례 기록한 바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유벤투스 시절인

 2019-20시즌 조별리그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에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최근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부진을 겪었다. 

커리어 사상 그가 공식전에서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던 것은 2009년 1월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지난 16일 치러진 브라이튼과의 맞대결에서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어느 정도 분위기 반전을 이뤄낸 상태다.

 UCL의 사나이 호날두는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다시 한번 득점을 조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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