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도, 그를 구매하려던

 팀도 서로 합의가 된 상황이었으나 개인 협상에서 계약이 취소됐다. 

공교롭게도 구매 팀은 '중국 슈퍼리그' 소속 팀이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매체 Wprost는 중국 슈퍼리그 소속 창춘 야타이와 폴란드

 1부리그 소속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의 이적 결렬 소식을 전했다.

당초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의 핵심 공격수, 에릭 엑스포시토(25)는 

소속팀간의 협상을 통해 창춘 야타이로 향할 것이 유력했다.

에릭은 이번 시즌 리그 하위권 팀(12위)에서 

18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이는 소속팀이 기록하고 있는 올 시즌 득점(32) 중 25% 이상이다. 

창춘에서 활약한다면 지난해에 이어 '용병 효과'를 선물할 수 있는 선수였다.

지난 해 창춘 야타이는 '용병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그들이 지난 2월 24일 영입한 주니오르 네그랑이 

17경기 14골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치며 승격 팀임에도 정규시즌 4위에 올랐다.

네그랑의 활약 속에 김민재의 전 소속팀 베이징 궈안을

 따돌린 창춘 야타이는 ACL 티켓을 획득하는 영광을 얻었다.

그러나 개인 협상만이 남은 상황에서 양 당사자인 에릭 에스포시토와 창춘 

야타이의 협상이 협상 기간을 넘은 관계로 결렬됐고, 

양 측은 소득 없이 다음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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