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아스날 퇴출 - 바르사 입단 공격수가 세운 진기록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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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503 2022.02.22 21:19

아스날에서 사실상 퇴출된 뒤 바르셀로나로 입단한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2)이 유럽축구 역사에 남을 '진기록'을 세웠다. 

프랑스와 독일, 잉글랜드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이다.


오바메양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세 차례나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적 후 리그 3경기 만에 처음 선발로 출전 경기에서 성공시킨 해트트릭이었다.


전반 23분과 38분 잇따라 상대 골망을 흔든 오바메양은 후반 

18분 페드리의 슈팅이 자신의 등에 맞고 굴절된 뒤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처음 기록엔 페드리의 골로 인정됐지만, 공식 기록엔 오바메양의 골로 기록됐다. 

오바메양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를 4-1로 완파하고 리그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해트트릭으로 오바메양은 앞서 프랑스 리그1(생테티엔)과 독일 분데스리가(도르트문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아스날)에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해트트릭을 성공시킨 최초의 선수가 됐다.

 해트트릭 자체가 쉽지 않은 기록인데, 이탈리아 세리에A를 제외한 유럽

 빅리그 무대에서 모두 해트트릭에 성공한 새 역사를 쓴 것이다.


사실상 아스날에서 퇴출된 뒤 바르셀로나 입단을 통해 처음으로 밟은 스페인 무대에서,

 첫 선발 경기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대반전'이다.


앞서 오바메양은 잦은 지각으로 자구 구설에 올랐고,

 해외여행을 떠났다가 복귀 일보다 늦게 돌아오는 등 팀 규율 위반을 이유로 주장직을 박탈당했다. 

이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고 훈련도 따로 받는 등 사실상 전력 외로 

밀려났다가 결국 아스날과 계약을 해지한 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는 계약 기간 중 기강을 해치는 행동할 경우 구단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내용의 특별조항까지 삽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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