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최전방 보강을 위해 엘링 홀란드(22·도르트문트) 

영입을 노리고 있으나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도르트문트로부터 홀란드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이적시장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홀란드 영입을 위해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재정 위기로 리오넬 메시(35·PSG)를 붙잡지 못했고, 

선수단의 연봉 삭감까지 단행하며 허리 띠를 졸라 맸다.

이후 최근 새로운 스폰서십과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막대한 자본이 투입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고, 라리가 주급 상한선 해결과 추가적인 이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멤피스 데파이(28),

 루크 더 용(32), 세르지 로베르토(30), 우스망 뎀벨레(25) 등 

선수 매각을 통해 여유 자금을 확보하려는 계획까지 세웠다.

이에 현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자금 문제를 해결한 뒤 최전방 

보강을 위해 홀란드 영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막대한 투자에도 홀란드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최전방 보강을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바르셀로나는 대비책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홀란드가 타 팀으로 향할 것을 대비해 바르셀로나는 플랜

 B로 정상급 수비수와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영입 후보로 쥘 쿤데(24·세비야)와 알렉산더 이삭(23·레알 소시에다드)를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삭은 지난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에 가까웠으며, 

쿤데는 사비 에르난데스(42) 감독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선수 역시 타 팀 이적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이삭은 최전방 보강이 시급한 아스널이, 

쿤데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34),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7)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첼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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