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가 모란트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04-91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7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도 15득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가 35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턱없이 부족했다. 

1쿼터 돈치치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댈러스는 도리안

핀니-스미스의 3점슛 두 방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멤피스는 모란트가 팀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섰지만 야투 효율이 썩 좋지는 못했다. 

쿼터 후반 포르징기스와 돈치치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린 댈러스는 24-1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댈러스는 2쿼터 초반 포르징기스의 덩크와 막시 클레버의 바스켓 카운트 3점 플레이로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이어 돈치치와 팀 하더웨이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대에

 쉬운 득점 찬스를 내주지 않은 댈러스가 48-34로 전반을 앞섰다. 

3쿼터 두 팀의 공격 흐름이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기를 주도하는 쪽은 여전히 댈러스였다.

 모란트의 득점포에 주춤하기는 했지만 돈치치의 활약이 조금 더 돋보였고 포르징기스와 하더웨이, 

레지 불록이 내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더웨이의 3점슛으로 쿼터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린 댈러스는 77-61로 크게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댈러스는 4쿼터 돈치치가 자유투와 레이업, 외곽포로 연속해서 득점을 올리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어 쿼터 중반 클레버의 3점슛과 조쉬 그린의 골밑 득점까지 나오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쿼터 후반 브런슨의 레이업으로 100점 고지를 넘어선 댈러스는 끝까지 상대 추격을 가볍게 따돌리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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