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나설 프로 골퍼들의 면면이 

세계랭킹을 통해 가려지게 됐다.

대한골프협회(KGA)는 지난 22일 제2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방법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KGA는 지난달 17일 제1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남자팀(프로 2명·아마추어 2명), 

여자팀(프로 1명·아마추어 2명)의 프로·아마추어 혼합 구성을 결정한 바 있다.

22일 제2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는 구체적인 선발 방법이 논의됐다.

프로 선수의 경우 세계랭킹으로 엔트리를 구성하기로 했다. 아시안게임 엔트리 마감 시한이 

4월 말인 점을 고려해 4월25일 기준 남자 상위 2명, 여자 상위 1명 선발하는 방식이다.

아마추어는 3월 말 개최되는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현 국가대표가 탄생하면 해당 선수를 우선 선발한다. 잔여 한 자리는 남은 5명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회장배 상위(6명) 선수들 중 선발전을 거쳐 선발한다.

KGA는 국가대표가 회장배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모든 아마추어 

선수들을 선발전으로 뽑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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