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가 재개된 가운데 마스크를 쓰고 뛰는
선수들은 호흡 곤란 속에도 말 그대로 사력을 다하고 있다.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려 13명이나 발생했던 한국도로공사는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서 펼쳐진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6-24, 23-25, 25-23) 승리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시즌 중 짧지 않은 보름 이상의 공백기를
거친 상태에서 실전경기를 뛰어야 하는 선수들은 마스크를 쓰고 스파이크와 디그, 블로킹을 했다.
선수들의 몸은 더 무거웠고 날카로운 공격도 보기 어려웠다. 세터와 공격수들의 호흡도 맞지 않았다.
마스크를 쓰고 뛰다 보니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이 확연하게 나타났다.
긴 랠리 뒤에는 호흡에 문제가 생겨 고개를 숙인 채 호흡을 고를 정도였다.
‘1강’ 현대건설 역시 마스크를 쓴 채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른 IBK기업은행전에서 세트 스코어 3-1 승리, 15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보유했던 여자부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13점을 올렸지만 현대건설을 넘지 못했다.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18일 만에 코트에 선 야스민은 세터와 공격 호흡이 맞지 않아 고전했다.
훈련 부족으로 선수들끼리 손발이 맞지 않아 범실도 자주 나왔다.
마스크 탓에 선수들 사이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나온 범실도 많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중력은 잃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야스민과 세터의 호흡은 살아났고,
양효진은 블로킹을 3개 더하며 여자부 최초 통산 1350블로킹(1351개)을 돌파했다.
KOVO의 코로나대응 통합매뉴얼에 명시된 의무 규정은 아니지만, 선수들은 2시간 넘도록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코트에서 활약했다. 체력적으로 고통스러웠지만 선수들은 안전과 리그의 유지를
위해 그렇게 결정했다. 경기 도중 마스크를 벗은 선수들도 있지만,
소통 부재에 따른 범실을 막고 더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코트 바닥을 닦는 진행요원도 없었고, 서브하는 선수에게 공을 전달하는 인원 역시 빠지면서 선수들이
모든 것을 스스로 했다. 감독들도 타임아웃 때 ‘턱스크’가 아닌 정상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며 분위기에
동참했다. 경기 전후에만 했던 방역도 세트가 끝날 때마다 이뤄졌다.
이동 중 감염 등을 우려해 세트 이후 코트 체인지도 사라졌다.
계속된 오미크론 확진세에도 리그 완주를 위해 선수들을 중심으로
모두 합심하는 모습에 팬들의 응원은 더 커지고 있다.
23일에는 빅매치도 앞두고 있다. 27승 1패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23일 김천에서
2위 도로공사와 격돌한다. 이기면 남은 경기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조기에 확정한다. 현대건설로서는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없는 한판이다. 더 흥미로운 것은 올 시즌 현대건설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팀이
도로공사라는 점이다. 코로나19 사태라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V-리그
여자배구는 지친 팬들에게 감동과 위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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