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역행하는 중국 남자 축구계와 달리,
중국 여자 축구계는 여전히 전통 강호의 세를 자랑하고 있다.
그 위상에 걸맞게 여자 국가대표팀의 캡틴이 '통 큰 선물'을 받았다.
중국 허난 지역지 <대하보>에 따르면, 여자 국가대표팀의 주장 왕샨샨은 42평 규모의 집과
100만 위안(약 1억 9천만 원)의 상금을 수령했다. 집은 사기업이 제공했고,
상금은 왕샨샨의 고향 지역인 허난의 체육국과 뤄양시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마련했다.
왕샨샨은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인도 여자 아시안컵에서 중국을 16년 만에 챔피언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A매치 146경기에 출장한 왕샨샨은 피치에서 여전한 몸놀림을 자랑했고,
마지막 순간 동료들을 대표해 우승컵을 하늘 위로 치켜 올리며 중국 여자 축구가 여전히
아시아에서는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동네북으로 전락한 남자 축구가 푸대접을 받는 요즘과 달리, 여자 축구는 이처럼 아시안컵 이후
금의환향하며 축구를 즐기는 중국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중이다.
어떻게 보면 중국 축구계 전체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볼 수 있다.
중국 여자 축구는 과거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던 적도 있으며, 1980~90년대
아시안컵에서는 7번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던 기억도 있다. 매번 위기인 남자 축구계와 달리 꾸준하게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덕분에 중국 내에선 가능성이 적은 남자 축구계보다는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여자 축구계를 향한 투자를 강화하자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한편 중국 남자 축구계는 무지막지한 자본 투입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팀의 거듭하는 부진과 중국
슈퍼리그(CSL)의 재정난으로 전례 없는 대위기를 겪고 있다. 무분별한 금전 남발은 자제하고,
어떻게든 시스템 전반을 개선하자는 목소리만이 빗발치는 요즘이다. 상대적으로 금전적인 수혜를 덜
입었던 여자 축구계가 이번에 업적을 남기는 바람에 더욱 비교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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