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KBL 역사에 도전 중이다. 한 시즌 기준 15연승 이상 기록한 3팀을 비교하면 어떨까?
단순 기록으로 살펴보면 SK는 리바운드 우위를 통한 속공으로 상대를 압도해 연승 행진 중이다.
정규리그 통산 최다 연승은 울산 현대모비스가 기록한 17연승이다.
이 기록은 2012~2013시즌 13연승과 2013~2014시즌 4연승이 더해져 만들어졌다.
한 시즌 기준 최다 연승은 2011~2012시즌 원주 동부(현 DB)가 기록한 16연승이며,
2위는 2004~2005시즌 안양 SBS(현 KGC인삼공사)와 이번 시즌 SK의 15연승이다.
시즌이 끝나면 선수 구성에 변화가 생긴다.
이를 감안해 한 시즌 기준 15연승+ 기록한 3팀의 연승 기간 기록을 살펴봤다.
SBS는 32경기 평균 24.5점을 올리던 조 번의 무릎 부상으로 위기에 빠졌다.
외국선수 주니어 버로 1명만으로 6경기를 치른 SBS는 올스타전 휴식기 때 단테 존스를 영입했다.
존스는 번보다 오히려 더 뛰어난 득점력뿐 아니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SBS의 15연승을 이끌었다.
존스는 데뷔와 함께 16경기 모두 22점+ 득점했는데 이는 KBL 유일한 기록이다.
더불어 데뷔와 함께 15연승을 경험한 최초이자 마지막 선수다.
SBS는 15연승 기간 동안 평균 96.8점을 올리고, 82.5점을 내주며 득실 편차 14.3점을 기록했다.
단테 존스 합류하기 전까지는 84.7득점과 85.1실점을 기록했던 걸 감안하면
득점력을 대폭 끌어올려 승승장구했다고 볼 수 있다.
득점이 대폭 오른 건 3점슛 성공률 41.2%(135/328) 포함 야투
성공률이 49.3%에서 53.2%로 향상시킨 덕분이다.
SBS는 이 덕분에 38경기에서 8번 거둔 10점+ 승리를 15연승 기간에는 9번 챙겼다.
즉, SBS는 공격력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고 볼 수 있다.
동부는 개막 8연승으로 2011~2012시즌을 시작했다. 개막과 함께 8연승을 질주한 건
당시 최초였고,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스가 두 번째로 기록했다.
줄곧 1위 자리를 지킨 동부는 2012년 1월 1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부터 16연승을 질주했다.
이 사이 1월 11일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한 경기 최소인 41점(지난 1일 LG도
KCC와 경기서 41점 기록함)만 내줬다. 당시 동부가 기록한 52점은 승리 팀 기준 최소 득점이다.
동부는 결국 44승 10패로 시즌을 마쳤다. 10개 구단 체제로 펼쳐진
시즌에서 2연패를 당하지 않은 유일한 기록까지 남겼다.
탄탄한 수비를 자랑한 동부는 16연승을 하기 전에도 최강이었다. 이 전력이 16연승 기간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SBS는 15연승 전과 연승 기간의 득점 편차에서 큰 변화를 보였지만, 동부는 7.9점(75.3득점-67.4실점)과
8.2점(76.4득점-66.2실점)으로 큰 차이도 없다. 득점과 실점도 비슷하다.
다만, 기록상으로는 상대에 맞게 경기를 펼친 듯 하다. 16연승 기간 동안 전반까지 득실 편차가
8.5점(49.3득점-40.7실점)으로 최종 득점 편차와 큰 차이가 없다. SBS나 SK는 전반 우위를 그대로
후반까지 이어나가 득점 차이를 더욱 벌린 것과 확실하게 구분된다.
SK의 경우 연승 기간 전반과 후반 득실 편차는 5.5점과 5.4점으로 거의 똑같다.
더불어 연승 전까지는 80점 이상 실점한 3경기에선 모두 졌는데 16연승 기간에는 80점 이상
실점한 3경기에서도 모두 이겼다. 또한 70점 이상 실점한 7경기에서만 80점 이상 득점했다.
70점 미만으로 실점할 때는 동부 역시 80점 미만으로 경기를 마쳤다.
즉, 동부는 동부산성으로 불렸던 수비를 앞세워 경기를 원하는 대로
풀어나가며 16연승을 질주했다고 기록이 말한다.
SK는 2012~2013시즌 동부와 같은 44승 10패로 정규리그 정상에 섰다.
당시 SK는 10연승과 11연승을 두 차례 기록했다. 한 시즌에 10승+ 2회 기록한 유일한 팀이다.
코치로 문경은 전 감독을 보좌하며 진귀한 기록 작성을 도운 전희철 SK 감독은 감독 데뷔 시즌에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나간다. 우선 팀 최다 연승와 데뷔 시즌 감독 최다 연승(추승균 감독 12연승) 기록을 깼고,
데뷔 시즌 최다승 감독 자리(2014~2015시즌 김영만 동부 감독 37승)까지 넘본다.
더 나아가 최다 연승 기록에도 성큼 다가섰다.
문경은 전 감독은 선수들에게 목표 기록을 정해줘 동기 부여를 했다.
전희철 감독은 이번 시즌 속공 평균 10개를 목표로 내세웠다.
역대 최다 속공이 2000~2001시즌 SBS의 평균 8.1개이기에 당연히 달성하기 힘든 기록이다.
SK는 연승 기간 전희철 감독의 요구처럼 빠른 속공에서 더 두각을 나타냈다.
속공의 기반은 리바운드다. SK는 연승 기간 리바운드에서 10.1개(43.2-33.1)나
우위를 점해 속공도 상대보다 2.3개(7.6-4.3)나 더 성공했다.
SK의 리바운드와 속공 우위는 SBS나 동부와 비교해도 확실히 우위다.
SK는 3월 2일 KGC인삼공사, 5일 창원 LG, 6일 원주 DB와 차례로 맞붙는다.
LG에게 승리하면 한 시즌 기준 최다인 17연승, DB에게 이기면 KBL 최다 18연승이 가능하다.
SK가 최다 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15연승의
KGC인삼공사와 16연승의 DB를 만나는 것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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