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파이널A 진출을 노리는 가 '장신 용병' 영입을 추진, 

최종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본지 취재 결과 (대표이사 이영표)는 최근 몬테네그로 출신 공격수 

이슬라모비치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 관계자는 "확정적 단계는 아니지만 이슬라모비치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이외에도 복수의 선수와 접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외국인 선수 영입에 집중해 왔다. 

특히 '주포' 부재 속에 부진했던 강원은 새 시즌 공격을 이끌 메인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했기에 외국인 

용병 공격수 영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은 지난해 세르비아 출신 실라지 등을 영입했지만 긍정적 

효과를 보지 못했고, 그 결과 2021시즌 강원의 득점은 40점으로 저조했다. 

이에 따라 강원은 최근 실라지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강원에는 공격수 이정협과 김대원, 고무열 등이 있지만 중심을 잡고 '타겟맨' 역할을 해 줄 선수가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이슬라모비치가 합류하게 된다면 강원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타깃형 스트라이커를 선호하는

 최용수 감독의 성향과도 잘 맞는다. 강원 역시 이런 부분에서 그의 영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강원 관계자는 

"지난 시즌에 '주포'가 없었던 부분이 늘 아쉬웠다"며 "이슬라모비치 등과 같이 메인 스트라이커 역할을 할 수 

있는 외국인 용병을 영입하는 것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슬라모비치는 노르웨이 1부리그 로센보르 소속 190㎝의 장신 공격수다.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몬테네그로, 스웨덴 이중 국적 출신의

 그는 프로 데뷔 이전에는 스웨덴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었고, 성인이 된 후 몬테네그로 대표팀에서 총 

8경기를 소화했다. 몬테네그로 대표팀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무고사와 함께 뛴 경험이 있다.

한편 강원은 지난 시즌 중반 영입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마티야와도 결별, 

그를 대신할 새로운 외국인 용병 자원을 물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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