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코트에서 너키치를 볼 수 없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센터 유서프 너키치가 

왼발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최소 4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평균 15.1점 11.1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너키치는 포틀랜드 골밑의 기둥과도 같은 선수다.

 코디 젤러와 래리 낸스 주니어가 팀을 떠난 포틀랜드는 너키치의 빈자리를 메울 자원이 마땅치 않다.

부상이 잦은 너키치는 직전 2시즌 도합 45경기에 뛰는 데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건강을 잘 유지하며

 56경기에 출전하고 있었지만, 또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적지 않은 시간 코트를 비우게 됐다. 

구단에 따르면 너키치는 9월부터 부상 부위에 문제를 안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서부 컨퍼런스 10위 포틀랜드는 전반기 막판 4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11위와 2.0경기 차로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했다. 

C.J. 맥컬럼과 노먼 파월 등을 트레이드하며 전력 누수가 컸으나 다른 선수들이 공백을 잘 메우며 순항하고 있었다. 

그러나 너키치의 이탈로 빅맨진에 큰 문제가 생겼다.

최근 몇 시즌 동안 지독한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도 계속해서 악재들이 겹치고 있다. 

현재 너키치 외에도 데미안 릴라드(복부)와 나시어 리틀(어깨)등이 장기 결장 중인 포틀랜드다.

과연 위기에 몰린 포틀랜드가 어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을까? 그들은

 25일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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