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감독으로 승격된 구나단 감독의 목소리에는 감격이 묻어났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나단 감독대행을 감독으로 승격한다고 밝혔다.
오프 시즌 갑작스럽게 감독대행을 맡았던 구나단 감독은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감독으로 당당히 올라섰다.
구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구단주님께서 믿어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믿고 잘 따라준 선수들한테도 고맙다. 선수들 덕분에 내가 정식
감독이 될 수 있었다. 또한 주위 분들 모두에게도 감사하다”는 감독 승격 소감을 말했다.
구 감독은 흔히 말하는 비주류다. 초등학교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간 해외동포 출신이며 존 맥도날드
고등학교 때부터 모학 대학 선수로 뛰었다. 모학 대학 시절 인대파열로 선수 생활을 접고 모학 대학과 맥마스터
대학 코치를 맡았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영어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중국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정상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신한은행 코치로 합류, WKBL에 첫 발을 내딛었다.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셨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셨다. 한편으로는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 자리에서 내가 더 흔들림 없이 노력하고, 배우려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그래서 다른 많은 분들에게도 희망과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구 감독의 말이다.
오프 시즌 구 감독은 갑작스럽게 팀을 맡았지만 빠르게 자신의 농구를 입혔다.
소통의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이끌었고, 시즌 전 하위권으로 평가받던 신한은행을 3위(14승 11패)에 올려놨다.
그는 “부상자가 많은 힘든 상황에서 시즌 초반부터 2,3위 싸움을 해왔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 정도까지
못할 거라 생각하셨을 것 같다. 대화를 통해 잘 소통한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내가 좋은 리더라기보다 열려있고, 이해하는 사람이라는 걸 좋게 봐주셨다.
이런 부분이 선수들에게도 전해져 성적으로 나타났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구 감독은 절친 이휘걸 코치와 함께 3년 동안 신한은행을 이끌게 됐다.
3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 만큼 이제는 장기적인 플랜을 통해 최종 목표인 우승에 다가설 예정이다.
구 감독은 “3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져서 이제는 좀 더 과감하게 팀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과감하게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그래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선수들에게 심어줄 것이다.
올 시즌에도 하위권 후보였는데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이런 자신감으로 오프
시즌을 치르면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만약, 우리 팀이 우승하면 저는 영화 한 편
찍어야겠는데요?”라는 농담을 섞인 말과 함께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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