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수비 강화를 위해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이상민을 영입했다.

서울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차세대 센터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상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말까지다. 

서울은 이상민에 대해 "현대 축구에서 수비수가 갖춰야 할 다재다능한 재능을 소유한 선수이며, 

특유의 침착한 플레이와 안정적 수비 리딩이 강점이다. 또한 수준급 패스를 갖추고 있어 

빌드업 축구를 지향하는 서울의 축구 스타일에도 부합하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또한, "과거 U-20대표팀에서 만난 안익수 감독의 축구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기존 수비수들과 짝을 이뤄 안정된 모습을 보여 팀 수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민은 "한국을 상징하는 서울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K리그1에서 뛰는 건 처음인데, 

팬들에게 나를 입증해보이고 싶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까지 

서울 이랜드에서 활약한 이상민은 오는 28일부터 거제에서 진행되는 서울의

 3차 전지훈련부터 합류해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 축구에 녹아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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