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측면 공격수 베르바인(네덜란드)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4일(한국시간)

 'AC밀란이 베르바인을 지켜보고 있고 토트넘은 이적료를 책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클루셉스키 영입으로 베르바인이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약스가 1월 이적 시장에서 베르바인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토트넘이 요구한 2500만유로(약 338억원)의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이 됐다. 

토트넘은 1800만유로(약 243억원)에서

 2000만유로(약 270억원)로 이적료를 낮출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베르바인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손흥민의 부상과 함께 전력 공백이 발생했고 콘테 감독으로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기도 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공격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베르바인은 지난 2020년 1월 

PSV아인트호벤에서 2700만파운드(약 439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베르바인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18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치고 있다. 

선발 출전 경기는 8경기에 그칠 만큼 포지션 경쟁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르바인의 AC밀란 이적설은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풋볼이탈리아 역시 지난 19일

 'AC밀란이 콘테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베르바인을 지켜보고 있다. 

AC밀란은 올 시즌 종료 후 오른쪽 측면 공격수 보강을 원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베르바인 영입 가능성으로 점쳐지는 AC밀란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7승5무4패(승점 5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지난 2010-11시즌 이후 11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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