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메달리스트 정재원과 김민선(이상 의정부시청)이 

동계체전에서도 올림픽 열기를 그대로 이었다.

24일,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5,000m에 출전한 정재원이 6분45초90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 이승훈(IHQ)과 나란히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정재원은 이 날 동계체전에서도 메달리스트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 날 3조에 배치된 정재원은 엄천호(스포츠토토), 안현준(성남시청), 서정수, 

고병욱(이상 의정부시청), 오현민, 정양훈(이상 강원도청), 박정식(일반)과 함께 달렸다. 

정재원은 10,000m 종목과 매스스타트, 팀 추월에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스피드스케이팅 여자부 김민선 역시도

 500m 경기에서 38초26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김민선에 이어 김현영이 39초40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남예원(서울시청), 김현영(성남시청), 임정수(강원도청),

 문한나(경기), 김경아, 이서린, 최정화(이상 충북)와 함께 3조에 배치됐다. 

김민선 역시도 1,000m와 팀 추월, 매스스타트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25일부터 본 경기가 시작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전은 

오는 28일까지 강원도 일대, 서울, 의정부에 걸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