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한 시즌만 더 기다려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24일(한국시간)
"레알은 홀란이 일단 도르트문트에서 한 시즌 더 뛰길 원한다.
홀란이 레알로 가게 된다면 시기는 두 시즌 후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홀란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가장 '핫'한 공격수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보인 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분데스리가 무대에 입성하자마자 뛰어난 득점 감각을 과시하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대항마로 발돋움했다.
당연히 여러 빅클럽의 관심이 집중됐다.
레알과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다수의 구단이 홀란 영입을 원했다.
특히 레알은 홀란을 데려와 차기 갈락티코의 일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그런데 레알이 음바페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어 홀란 영입이 당분간 미뤄지게 됐다.
'카데나세르'는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레알은 홀란이 도르트문트에 1년 더 머물도록 설득하길 원하며 만약 온다면 두 시즌 후가 될 것이다.
레알은 다음 시즌 음바페-홀란을 모두 데려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중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음바페와 홀란을 모두 데려오는 게 좋긴 하다.
하지만 카림 벤제마가 건재해 레알 입장에선 홀란 영입을 잠시 미루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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