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상에서 돌아온 NC의 에이스 구창모가 드디어 실전 투구까지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 선수와의 투타 대결을 기대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누구일까요?

[리포트]

마운드를 밟고 있는 모습부터 반가운 기운이 느껴집니다.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는 바로 이 투수가 구창모입니다.

팔꿈치 아래쪽 뼈 부분인 척골 수술 이후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구창모에게 기습 질문을 던졌습니다.

[구창모/NC : "(복귀하면 맞붙고 싶은 상대 투수나 타자가 있을까요?) 

기아 타이거즈로 이적한 (나)성범이 형. 제일 한번 붙어보고 싶습니다."]

["(이유가 궁금합니다.) 성범이 형은 제가 정식으로 상대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기대가 되고 어떤 스타일인지 붙어보고 싶습니다."]

2020년의 교훈은 모든 걸 바꿨습니다.

전반기 투수 3관왕을 향해 도전하다 부상으로 인해 정규시즌을 접은 겁니다.

2월부터 러닝 등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있는 이유가 바로 부상 방지입니다.

이동욱 감독은 구창모 등 탄탄한 선발진을 앞세워

 2년 만에 가을야구 재진입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동욱/NC 감독 : "1, 2선발 두 외국인 선수하고, 구창모 선수가 축이 된다면

 선발진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가을의 잔치를 창원 팬 여러분과 함께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에이스 구창모의 복귀는 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NC에 큰 힘을 불어넣어 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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