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37·삼성)가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통해 잔류했음에도 주전
안방마님을 포기하지 않는 베테랑 백업 포수가 있다. 김태군(33)이 그 주인공이다.
삼성은 주전으로 계속 활약해 왔던 강민호와 지난해 12월 24일,
4년 간 총액 36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합계 20억원, 인센티브 합계 4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올해로 우리 나이 38세가 된 강민호. 이제 계약 기간을 다 채운다면 41세까지 라이온즈에서 뛰게 된다.
강민호와 FA 계약에 앞서 삼성은 또 한 명의 베테랑 포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지난해 12월 13일 투수 심창민(29)과 포수 김응민(31)을 NC로 보내면서 단행한 2:1 트레이드로 김태군을 품은 것이다.
"포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구단의 방침 속에 사실상 주전급 포수를 데려온 삼성이었다.
김태군은 2008년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17순위로 LG에 입단했다.
2012 시즌을 마친 뒤 이듬해 신생구단 특별 지명을 통해 NC로 이적했다.
지난해까지 NC에서 활약한 그는 KBO 리그 통산 10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3(2419타수 588안타),
22홈런 236타점 223득점 장타율 0.310 출루율 0.303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양의지(35)가 뛰고 있는 NC에서 144경기 중 102경기에 출전,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강민호의 FA 계약과 김태군의 영입으로 삼성은 10개 구단 중 포수 뎁스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강민호는 "김태군의 합류로 저 역시 도움이 되겠지만,
팀으로 굉장한 플러스가 된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우리 팀 백업 포수가 약한 면이 있었다.
지난 시즌 마지막 순위 싸움에서도 (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서 경기에 나가야만 했다.
이제 좋은 주전급 포수가 왔다. 제가 몸이 안 좋을 때 (김)태군이가 나가면서 서로 윈윈 효과가 날 것"이라며 반겼다.
강민호가 '좋은 주전급 포수'라 말한 대로 김태군은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태군은 "항상 팀 성적이 좋아야 모두가 행복하다는 생각이다.
개인적인 욕심은 없다"면서 "(강)민호 형과 어려서부터 봐왔는데 주름도 잡히고,
얼굴이 많이 늙긴 늙었더라.(웃음) 옆에서 동료들의 성격에 대해 조금씩 조언을 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공교롭게도 김태군은 이전 소속팀서 양의지와,
그리고 이번 팀서는 강민호까지 한국 최고의 국가대표 포수들과 함께해오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행운이라 생각한다. 저는 어느 팀을 가나 준주전급이라고,
앞에 '준'자가 붙더라. 팀 상황상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것"이라면서 "(양)의지 형은 의지 형대로,
(강)민호 형은 민호 형대로, 그들의 장점을 잘 흡수할 수 있다면
'준'자를 떼고 주전 자리에 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심 욕심을 내비쳤다.
삼성의 두터운 포수 뎁스 평가에 대해 "삼성 이적 후 그런 평가를 해주셔서 제가 죽지
않았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웃은 그는 "제가 충분히 삼성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구단이 저를 영입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 저는 경기수에 목이 말라 있는 선수다.
뼈가 부러지지 않는 이상 언제든지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재차 굳은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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