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직격탄을 맞았던 KT가 조심스럽게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 19사태가 KBL을 집어삼켰다.

 이로 인해 리그는 지난 15일 열렸던 2경기를 마지막으로 예정보다

 이른 국가대표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KT 역시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막심했던 구단들 중 하나다.

 그러나 다행히 현재는 일부 선수들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격리가 해제되어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KT는 지난 화요일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 

KT 관계자는 "현재는 4명을 빼면 모두 격리가 풀린 상태다. 

전반적으로 증상이 강했던 선수는 없어서 훈련을 진행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다. 

시즌이 재개될 때까지 일반적인 훈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음 주에는 소닉붐 아레나에서의 훈련도 예정되어 있다"며 현재 팀의 상황을 전했다. 

전반기 최강의 모습을 보였던 KT는 후반기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이슈까지 덮치며 여러모로 어수선한 경기를 이어오던 KT다. 

어느덧 1위 SK와의 격차는 6.5게임으로 벌어졌다. 

3위 현대모비스가 매섭게 추격하며 2위도 장담할 수 없게 된 KT다. 

현재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는 2경기에 불과하다.

 따라서 남은 시즌의 결과가 상당히 중요해진 상황이다. 

한편, 중단된 리그는 오는 3월 2일 재개를 앞두고 있다.

 KT는 3일 LG를 홈으로 불러들여 재개 후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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