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구단과 선수노조 합의점 찾지 못해
시범경기 이어 정규시즌 개막 연기 가능성 높아져
단축시즌 체체로 치르면 선수들 연봉도 크게 삭감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또 연봉 증발의 피해를 입게 될까.
직장폐쇄(락다운)의 여파는 매우 크다. 첨예하게 맞선 메이저리그(MLB)
구단과 선수 노조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개막 연기설까지 피어오르고 있다.
24일(한국시각) AP통신은 “MLB가 당초 예정일인 4월 1일에 2022시즌 개막을
못 한다면 정규리그 일수가 줄어들어 선수들이 하루에 총 2050만 달러(약 244억원)
이상의 연봉을 잃는다”고 분석했다. 작년 시즌 메이저리그 선수들
총연봉 38억 달러(약 4530억원)를 정규리그 일수로 나눈 금액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월1일까지 타결되지 않는다면 단축 시즌 체제로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최저연봉과 사치세 등 돈 문제가 핵심 쟁점이라 단기간 내 합의가 도출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미 시범경기 개막은 3월 5일로 미뤄졌다.
코로나19 개막이 연기된다면 구단과 선수 모두 엄청난 피해를 떠안아야 한다.
국내 한화 이글스 캠프에서 훈련 중인 류현진의 올 시즌 연봉은 2000만 달러(약 240억원).
정규리그 개막이 미뤄지고 시즌이 축소되면 하루에 약 1억3000만원이 증발한다.
류현진은 지난 2020년 토론토와 계약을 맺은 첫 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봉의 절반도 받지 못했다.
단축시즌으로 진행되면서 팀당 162경기씩 치르는 경기 수가 60경기로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정규시즌이 15일 이상 줄어들면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 등 일부 선수들의 FA 자격도 1년 늦춰질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단축시즌을 치렀던 2020년에는 선수들의 서비스 타임이 인정됐지만,
노사 갈등으로 시즌이 축소된 경우에는 서비스 타임을 인정해준 기록이 없다.
한편, FA 신분을 얻고도 직장폐쇄로
인해 새로운 팀과의 협상조차하기 어려운 김광현도 답답한 상황에 놓였다.
소속팀이 없어 미국으로 출국하지 못하는 김광현은 인천서 개인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며 MLB 직장폐쇄 국면 해소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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