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페페가 겹경사를 맞이했다. 올 시즌 첫 골은 물론 아내 패니가 아들까지 출산했다.
아스널은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14승 3무 7패(승점 45)로 리그 4위 맨유(승점 46)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울버햄튼은 승점 40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울버햄튼이 먼저 웃었다. 전반 10분 황희찬은 아스널 후방 지역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골키퍼를 향한 패스를 가로 채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스널은 반격을 가했다. 전반에만 총 10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벗어나거나 조세 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아스널을 구한 해결사는 교체 투입된 페페였다.
페페는 후반 26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효과는 확실했다. 페페는 투입되자마자 아스널의 우측 측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팀에 동점골도 선사했다. 후반 37분 에디 은케티아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페페의 동점골에 힘을 얻은 아스널은 후반 추가시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동점골을 터트렸던 페페에게는 잊지 못할 하루였다.
페페는 2019년 7200만 파운드(약 1160억 원)에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아쉬움과 비난에 점점 입지가 줄어들었고, 매각 대상에까지 이름을 올렸다.
이런 상황에 터진 득점이었기 때문에 페페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골이었다.
또한 올 시즌 첫 골이자 무려 9개월 만에 EPL에서 터진 득점이었다. 경사도 겹쳤다.
페페의 아내 패니는 울버햄튼과의 맞대결 전날 아이를 출산했다.
페페는 득점 이후 '젖병 세리머니'를 하며 아이의 탄생을 자축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SNS를 통해 "나의 아들에게 영광을"이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아르테타 감독도 페페의 활약과 자식의 탄생을 축하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페페는 어젯밤에 아기를 낳았다.
그는 새벽 2~3시에 문자를 보내 '팀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우연이 아니다"라면서 "그는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출장이 가능하고 팀을 위해 헌신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시간이 보장될 것이다. 더 많은 시간에 대한 가능성은
훈련에서 지켜볼 것이다. 그는 확실히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토쟁이티비, 토쟁이TV, 토쟁이, 스포츠중계, 스포츠방송,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신고, 프리미엄픽,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검증업체, 보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카지노사이트, 꽁머니사이트, 무료홍보, 하키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손흥민생중계, 황희찬생중계, 라이브중계, MLB중계, NBA중계, NHL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