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메이저리그에서 적으로 마주한 류현진(35·토론토)과 카를로스
수베로(50) 한화 감독이 대전에서 뜻밖의 만남을 가졌다.
여권 문제로 입국이 늦어진 수베로 감독은 25일 한화의 대전 스프링캠프에 뒤늦게 합류했다.
오랜만에 만난 코치진과 선수들 사이에는 손님도 한 명 있었다. ‘현역 메이저리거’ 류현진이었다.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 장기화로 친정팀 한화에서 함께 훈련 중인 류현진은 지난
3~16일 거제 1차 캠프에서 함께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캠프를 잠시
떠났지만 격리에서 해제된 23일부터 대전 2차 캠프에 재합류했다.
그 사이 수베로 감독이 왔다. 수베로 감독은 이날 선수단 미팅에서 류현진과도 반갑게 웃으며 인사를 했다.
지난 2016~2019년 4년간 밀워키 브루어스 1루 베이스코치 및 내야수비 코치를 맡았던
수베로 감독은 LA 다저스의 주축 선발이었던 류현진을 잘 안다.
두 사람이 공식 경기에서 적으로 만난 것은 딱 한 번. 지난 2019년 4월21일(한국시간) 밀워키에서 열린 경기로
당시 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5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만 홈런 두 방을 맞았다.
승패를 떠나 사타구니 부상 복귀전에서 건강을 증명한 의미 있는 경기였다.
그때 밀워키 1루 코치가 수베로 감독이었다.
당시 6회 2사 1루에서 류현진에게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밀워키
타자 에르난 페레즈는 지난해 한화 대체 외국인 타자로 뛰기도 했다.
1루에서 투수의 습관, 버릇을 캐치하는 눈썰미가 좋은 수베로 감독이지만 류현진에겐
작은 차이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실제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빅리그 데뷔
후 8시즌 동안 허용한 도루가 단 8개에 불과하다. 이 기간 90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72명 중 가장 적었다.
3년 만에 미국이 아닌 대전에서 류현진을 만난 수베로 감독은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10년차가 됐다.
그동안 성공적인 활약을 한 것에 대해 같은 야구인으로서 축하의 말을 해줬다”고 밝혔다.
2013년 다저스에서 데뷔한 류현진은 박찬호(17시즌), 추신수(16시즌) 이후 한국인 역대
3번째로 10년차 메이저리거가 됐다. 메이저리그에 10년을 롱런한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가 장기화되면서 한화와 류현진의 동행도 길어지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모두가 아는대로 류현진은 내공이 대단한 선수다. 내가 만약 투수였다면 그에게 묻고
싶은 것을 다 물어봤을 것이다”며 “우리 젊은 선수들이 류현진과 함께하면서 좋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류현진은 직장 폐쇄가 해제되기 전까지 한화와 훈련을
이어갈 예정. 한화 선수단이 26~27일 KIA와의 연습경기를 위해
이날 오후 광주로 이동했지만 류현진은 동행하지 않고 대전에 남아 개인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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