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3)가 올해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토론토 선수들 중 MVP 후보를 살폈다. 단연 1순위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경쟁을 했던 게레로 주니어다.

매체는 “게레로 주니어는 공격 부분을 이끌었다”면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게레로 주니어가 161경기를 뛰며 

그렇게 했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에 최소한 그만큼 출전한 선수는 단 4명 뿐이다”라고 살폈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게레로 주니어는 3년 차였던 지난 시즌 16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1리

 48홈런 111타점 활약을 펼쳤다. OPS는 1.002, 장타율은 .601, 출루율은 .401을 기록했다.

여러 공격 지표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뒀는데, 많은 경기를 출전하면서 낸 결과물이다. 

161경기 이상 뛴 선수는 게레로 주니어를 비롯해 4명에 불과하다.

가장 많이 뛴 선수는 게레로 주니어의 팀 동료 2루수 마커스 세미엔과 캔자스시티 로열스 2루수 위트 메리필드다. 

그들은 162경기에 출장했다. 게레로 주니어와 캔자스시티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가 각 161경기 뛰었다.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면서 성적을 낸 선수들이다. 매체는 게레로 주니어가 올해에도 꾸준히 뛰면서 지속적인

 성적을 낼 것으로 점치고 있다. 매체는 “팬그래프닷컴은 게레로 주니어가 wRC+(조정득점생산력) 

165와 46홈런을 예상한다. 게레로 주니어가 다시 한번 토론토를 공격적으로 이끌고

 MVP 경쟁을 할 것이라는 데 믿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팬그래프닷컴은 게레로 주니어의 wRC+를 토론토 내에서 가장 높게 뒀다. 

또 가장 많은 홈런을 칠 것으로 예상했다. 

게레로 주니어 다음으로 많은 홈런을 칠 선수로는 조지 스프링어(36개)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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