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노조(MLBPA)이 노사단체협약(CBA) 개정을 

두고 스프링캠프지 주피터로 테이블을 옮겨 협상 중인 가운데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가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뉴욕이 아닌 주피터에서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협상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 보도를 보면,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협상에서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토니 클락 선수노조 위원장과 일대일로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면담 결과,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지난달 뉴욕에서 협상을 진행하다 지난 22일 주피터로 

이동해 협상을 시작한 양측은 매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리그 정상 개막을 위해서는 오는 28일까지 협상을 끝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MLB 직장폐쇄로 지난 17일로 예정됐던 스프링캠프와 오는 27일 시작할 계획이던 

시범경기도 연기된 바 있다. MLB 사무국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 

시범경기를 추가로 취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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