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가 수원 FC와 선수 맞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장혁진을 내주고 공격수 정충근을 받았다.

경남은 보도자료를 통해 프랑스 FC낭트 유소년 출신 공격수 정충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충근은 요코하마 FC를 비롯해 파지아노 오카야마, 마치다 젤비아를 

거쳐 지난 2021년 수원 FC에 입단했으며, 2022시즌을 맞아 경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정충근은 "오직 1부 승격을 목표로 삼겠다. 경남 팬들과 함께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좋은 플레이와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경남은 "프랑스와 일본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정충근이 성실한 플레이와 빠른 스피드로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2년간 경남 중원의 핵으로 활약한 바 있는 장혁진은 수원 FC로 떠나게 됐다.

 장혁진은 "인사도 못드리고 떠나게 됐다. 비록 승격을 못했지만 동계훈련을 정말 열심히 한 만큼 지난해와는 

다른 성적을 낼 것이다. 경남이 올해 승격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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