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호’강원FC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공방전 끝에 득점없이 무승부에 그쳤다.
강원은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한 발 더 뛰는 투지를 보여 주며 분전했지만 득점력의 부재를 드러내면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개막전 홈 경기 승리 이후 시즌 첫 원정길에서
승점 1을 나눠 가진 데 만족해야 했다.
강원이 제주전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챙겼다면 시즌 개막전에 이어 쾌조의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을 선점할 수 있던 절호의 기회였던 터라 아쉬움이 컸다.
이날 최용수 감독은 올 시즌 개막전 승리를 챙겼던 지난
20일 성남FC전과 동일하게 전술 및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3-4-3 포메이션에서 공격진은 이정협을 중심으로 김대원과 황문기가 책임졌다.
2선에는 주장 김동현과 정승용, 김대우, 강지훈이 힘을 더했다.
스리백 수비진은 부주장 임창우와 김영빈, 서민우를 활용해 완성했다.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양 팀 모두 긴 탐색전을 가져가면서 기회를 엿봤다.
강원은 경기 초반부터 무리하게 공격하기 보다는
조직적인 압박 타이밍으로 확실한 역습 찬스를 노렸다.
빌드업 과정에서 빈공간을 찾지 못하면서 고전하긴 했지만 강원은 급하지 않았다.
여유로운 템포 조절 속에 탄탄한 수비벽으로 제주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반면 제주는 무차별 공격으로 강원의 골문을 공략했다.
볼 점유율을 앞세운 제주의 매서운 공격에 강원은 수비에 치중하는 양상이었다.
이후 경기 양상은 팽팽하게 진행됐고,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최용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위해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9분에 최전방 공격수 이정협을 불러들이면서 장신 공격수 디노를 투입시켰다.
측면 공간을 집요하게 노린 강원은 간결한 연계 플레이로 제주의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강원의 막판 공세가 모두 무위에 그쳤고 이날 경기의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은 채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강원은 몇 가지 약점을 드러냈다.
단조로운 공격 패턴에 이은 눈에 읽히는 빌드업과
역습으로 인해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수비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처리 과정도 빠르게 풀어야 할 과제다.
다만 외인 디노를 활용한 날카로운 공격 전개는 눈에 띄게 좋아진 모습이었다.
약속된 플레이의 세밀함과 장신 공격수 디노의 제공권을
앞세운 다채로운 공격 전술도 기대해볼 만 하다.
강원은 다음달 1일 오후 4시30분 안방인 강릉종합운동장으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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