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제시 린가드(29, 맨유) 영입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아만다 스테이블리 

구단주가 지난 겨울 이적시장 제시 린가드 영입을 노렸다는 사실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뉴캐슬은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구단을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PIF가 80%, 데이비드와 시몬 루벤 형제가 10%, PCP 

캐피탈 파트너스의 아만다 스테이블리가 10%의 지분을 나눠 갖게 됐다.

이들 중 인터뷰를 진행한 스테이블리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기간,

 에이전트에게 소리 지를 일이 몇 번 있었다. 아마 에디 하우 감독은 내가 평소 쓰지 않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들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이적시장이 열릴 당시 리그 19위에 자리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불확실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스쿼드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구단들은 선수 판매를 꺼렸다.

그는 "스벤 보트만과 같은 몇몇 선수들은 뉴캐슬에 정말 오고 싶어 했다. 

또한 이적시장 마지막 날 린가드를 간절히 원했다. 린가드는 우리 팀에 오길 원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 이적시장 시작부터 끝까지 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적 시장에서 9,300만 파운드(한화 약 1,498억 원)를 지출하며 키어런 트리피어, 

크리스 우드, 브루노 기마랑스, 댄 번, 맷 타겟 등을 영입한 뉴캐슬은 최근 5경기에서

 무패(3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17위(승점 22점)까지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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