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올시즌 첫 '경인더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명주-여름 조합이 다시한번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인천이 26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2라운드 FC서울과의 올시즌 첫
'경인더비' 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두 팀은 나란히 1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무승부로 끝났지만... 돋보인 인천의 경기력
인천의 경기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볼 점유율 66대 34, 슈팅 수 11대
8, 유효슈팅 7대 5 등 대부분의 공격지표에서 서울보다 우위를 보인
인천은 경기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서울을 압박해나갔다.
그 중심에는 이명주-여름이 구축한 중원이 있었다. 올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합류한 두 선수는
베테랑답게 노련한 경기운영을 시작으로 적절한 역할분담과 협업,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인천의
중원을 한 층 더 강화시켰다. 두 선수의 존재속에 인천은 지난주 수원 삼성과의
개막전을 1대 0으로 승리하며 12년 만에 개막전 승리를 맛봤다.
두 선수의 활약은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이명주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를 종횡무진 넘나들었고 상황에 따라선 전방으로 한번에 찔러주는 패스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반 18분 선제골 상황에서 기점이 되는 패스를 찔러줘 득점에 기여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명주가 공수를 넘나드는 맹활약을 했다면 여름은 미드필드 후방에서 안정적인 조율과 위치선정을
활용한 컷팅능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적재적소에 차단해 공격이 원활히 흘러갈 수 있게 공헌했다.
두 선수가 중심을 잡아주자 전체적인 팀의 밸런스가 맞는 모습을 보였다. 이강현-강민수-김동민이
구축한 3백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서울의 기회를 차단시켰으며 무고사를 중심으로 김도혁,
홍시후가 구축한 공격진은 양쪽 윙백 강윤구, 김보섭과 적절한 조화를 이뤄 다이렉트하면서도 스피디한
공격으로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작전으로 여러차례 득점기회를 만들어냈다.
이뿐아니라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구사해 서울의 공격을 억제시켰다.
인천이 짜임새있는 모습을 보이자 서울은 개막전과 같은 경기내용을 펼치지 못했다.
기성용이 상대의 집중견제를 받자 빌드업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고 이로인해 팔로세비치가
수비진영까지 내려와 볼을 받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공격의 템포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여기에 양쪽 사이드백(이태석, 윤종규)이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생긴 측면에서의 빈 공간이
인천 선수들에게 지속적으로 공략당하면서 여러차례 실점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음에도 인천은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후반 28분 서울의 공격기회에서
고요한의 패스를 받은 김진야가 인천 수비수 델브리지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결국 1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 전 상황에서 인천은 후반 27분 이명주 대신 수비수 델브리지를 투입하며 이강현을 중원으로 올려
중원의 수비를 단단하게 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는 경기내내 원활히 돌아가던 중원 조합에 균열이
발생하는 결과를 초래했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서울 고요한이 빈 공간으로 침투한 뒤 김진야에게 패스를
내줘 득점을 성공시키는 데 이르렀다. 이명주-여름 조합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했는지가 실점상황에서 눈에 띄게 드러난 것이었다.
이명주-여름 두 선수의 활약은 기록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이명주는 72분간 활약하면서
21개의 패스성공을 시작으로 2개의 슈팅 중 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6차례 볼 경합 승리, 5차례 볼 획득, 3차례 인터셉트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여름 역시 25차례의 패스성공으로 팀내 최다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5차례의 볼 경합 승리와
2차례 태클 성공, 4차례의 인터셉트, 13차례의 볼 획득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천은 2020년 여름 조성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다이렉트하면서
스피디한 공격을 선보이는 등 확실하게 팀 컬러를 구축해나갔다. 그 결과는 지난시즌
8위를 기록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잔류왕'이란 타이틀을 떼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김도혁, 아길라르, 이강현, 구본철등이 구축했던 중원에서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있었다. 이로인해 지난해 여름에는 과거 인천에서 활약했던 정혁을 영입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올 겨울 중원 강화에 중점을 뒀던 인천은 서울에서 여름을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이명주라는 대어를 영입하는 데 성공하며 중원의 무게감을 더했다. 그리고 두 선수는
시즌초반부터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며 시즌초 인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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