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LG 트윈스 2차 스프링캠프'에서 4명의 투수들이 불펜 피칭을 하고 있었다.

왼쪽부터 플럿코와 함덕주가 힘차게 볼을 던지며 몸 상태를 끌어 올리며 컨디션을 점검 하고 있었다.

 함덕주 옆의 선수는 큰 덩치에 안경을 쓴 선수가 보였다. 

그리고 피칭을 하면서 등 번호만 보였고 이름이 적혀 있지 않았다.

등범호 116번의 고졸 4년차 이지강이다. 2019년 2차 9라운드 85순위로 입단을 했다. 

곧바로 군대에 다녀온 뒤 육성 선수 신분으로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해 이천과 통영 1군 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직 1군에서 뛴 기록은 없지만 퀵모션이 좋고 140km의 중반의 빠른 볼과 체인지업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육성선수 신분이라서 5월1일 이후에나 1군 등록이 

가능하지만 류지현 감독의 관심을 가지고 불펜 투구를 지켜봤다.

이지강은 2020년 군대에 입대를 했고, 화천 1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를 하면서 몸 만들기를 했다. 

부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추가 훈련을 하면서 추가적인 몸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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